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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잘 씻어도 대부분의 감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를 통해 전염된다고 알고 있지만 실은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손을 입이나 코에 갖다 댈 때 감염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질병의 60%가 손을 통해서 전염되고 있기 때문에 손만 깨끗이
씻어도 많은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의료전문가들은 '백옥 같은 흰손을 갖고 있더라도 사람들은 보통 한쪽 손에만
약 6만 마리 정도의 세균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쁘게 움직이면서 물건을 잡고, 짐 등을 나르게 되는 손은 각종 유해 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인 것이다.
일단 손에 묻은 세균은 눈, 코 그리고 입, 피부 등으로 옮겨져 그 자신이 질병에
감염될 뿐 아니라 그가 만지는 음식, 물건 등에 옮겨졌다가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염시키게 된다.
을지대학병원 감염내과 윤희정 교수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는
물론 콜레라, 세균성 이질, 식중독,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어릴 때부터 손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손은 언제 씻는 것이 가장 좋을까?
먼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기타 해산물, 저온멸균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은
우유 및 유제품 등의 날음식, 씻지 않은 샐러드 내용물, 과일과 야채, 흙, 인간과 동물의
대장, 정수하지 않은 물, 먼지, 곤충 등을 만졌을 때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천으로 된 행주를 사용했거나 주방청소, 화장실을 청소한 뒤에는 다량의 박테리아 및
곰팡이 균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때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평상시 생활하면서 공중 화장실 변기 손잡이와 수도꼭지를 만졌을 때에는 특히
감기의 원인이 되는 라이노 바이러스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오래된 책과 돈도 세균의 주요한 서식처이며 컴퓨터의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했을
때에도 엄청난 양의 세균과 접촉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작업을 하면서 뭔가를 먹게 되고 여기서 나온 음식부스러기가 자판 틈을
통해 빛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있다가 습기 등과 결합하게 되면 균들이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서시지로 변한다는 것.
이외 가족들이 자주 사용하는 전화 및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는
여드름 및 뾰루지의 원인균이 있을 수 있다.

실생활에서 반드시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하는 경우는
▲돈을 만진 후
▲애완동물과 놀고 난 후
▲콘택트렌즈를 빼기 전과 끼기 전
▲코를 푼 후, 기침한 후, 재치기한 후
▲음식 차리기 전, 또는 음식 먹기 전
▲요리 안한 식품이나 씻지 않은 식품이나 육류를 만진 후
▲기저귀 간 후
▲환자와 접촉하기 전과 후
▲상처 만질 때, 상처 만지고 난 후
▲화장실 나올 때, 병균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수도꼭지나 문손잡이나
공중전화기를 만졌을 때 등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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